그레이스케일·블랙록, SEC와 현물 비트코인 ETF 세부 논의

박지현 기자 2023. 11. 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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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과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그레이스케일·블랙록과 각각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에 관한 세부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제임스 세이파르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그레이스케일이 BNY 멜론과 계약을 체결했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앞두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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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서울경제]

그레이스케일과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그레이스케일·블랙록과 각각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에 관한 세부 논의를 진행했다. 그레이스케일과 블랙록은 각각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르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경영진은 지난 20일 SEC와 NYSE 아르카 규정에 부합하는 BTC 현물 ETF 상장 및 운용 절차를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같은 날 블랙록은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의 기초자산 편입과 배당금 지급 등 상세한 운용 계획을 보고했다.

한편 제임스 세이파르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그레이스케일이 BNY 멜론과 계약을 체결했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앞두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계약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BTC 신탁(GBTC)이 비트코인 ETF로 전환되면 BNY 멜론은 명의개서 대리인 역할 등을 맡게 된다.

현재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운용사는 총 12곳이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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