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일본 에이스, 이강인과 적으로 만나나…‘프랑스 이적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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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프랑스 이적을 타진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메사제로'는 22일(한국시간) "카마다 다이치(26, 라치오) 영입에 대한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당초 AC밀란, AS로마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카마다의 최종 행선지는 라치오로 결정됐다.
'일 메사제로'는 "마르세유는 최근 몇 주 동안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카마다 측과 의견을 나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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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프랑스 이적을 타진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메사제로’는 22일(한국시간) “카마다 다이치(26, 라치오) 영입에 대한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카마다는 지난 8월 자유계약 신분으로 라치오에 입단했다. 당초 AC밀란, AS로마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카마다의 최종 행선지는 라치오로 결정됐다.
라치오에 꼭 필요했던 영입이었다. 라치오는 올여름 미드필더 영입이 시급했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핵심으로 활약한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팀을 떠난 탓에 대체자 영입이 필수적이었다.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는 듯했다. 카마다는 올시즌 초반부터 주전을 꿰차더니 나폴리, 유벤투스를 상대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거기까지였다. 경기에 미치는 카마다의 영향력은 점점 줄어들었다. 중원에서 수비 가담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점차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졌다.
주전 자리를 완전히 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9월 유벤투스와의 리그 4라운드 이후 리그에서는 단 한 번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경기당 출전시간이 10분도 되지 않았다.
이적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카마다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믿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출전시간에 실망했으며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마르세유가 떠올랐다. ‘일 메사제로’는 “마르세유는 최근 몇 주 동안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카마다 측과 의견을 나눴다”라고 전했다.
당장 내년 1월에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오는 2024년 6월 카마다와의 계약 만료를 앞둔 라치오는 3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그를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마다가 마르세유에 온다면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과 맞대결이 성사된다. 마르세유와 PSG는 리그가 1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각각 11위와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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