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올해 끝까지 파이팅…2024년에도 더 큰 힘 되겠다"

박대성 기자 2023. 11. 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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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 파리 생제르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축구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이강인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3년 축구대표팀 경기가 모두 끝났다. 팬의 응원 덕분에 서울에서, 멀리 중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특히 큰 시험을 치르고 경기장에 찾아와주신 수험생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 2024년에도 팬들께 큰 힘이 되는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노력하겠다. 올 한 해 끝까지 파이팅"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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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곽혜미 기자
▲ 이강인이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전에 출전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2, 파리 생제르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축구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한 달여 남겨둔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엔 더 큰 힘이 되겠단 각오다.

이강인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3년 축구대표팀 경기가 모두 끝났다. 팬의 응원 덕분에 서울에서, 멀리 중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특히 큰 시험을 치르고 경기장에 찾아와주신 수험생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 2024년에도 팬들께 큰 힘이 되는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노력하겠다. 올 한 해 끝까지 파이팅"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강인은 10대 유망주 시절부터 주목 받았다. 발렌시아 유스 팀에서 성장한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 출전해 한국 준우승을 이끌었다. 전 세계 유망주들 중에서도 남다른 경기력으로 골든볼을 품에 안았다.

발렌시아 1군 무대까지 밟았지만 출전 시간이 확보되지 않았다. 어린 시절부터 꿈을 키웠던 발렌시아와 작별을 결정한 이후 마요르카에서 잠재력을 뽐냈다. 마요르카에서 두 시즌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준척급 선수로 선장했고, 올해 여름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확정했다.

▲ 이강인이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전에 출전했다 ⓒ곽혜미 기자
▲ 이강인이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전에 출전했다 ⓒ곽혜미 기자

초반에 잔 부상 등으로 100%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최근에 점점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킬리앙 음바페 등과 함께 프랑스 리그앙을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호령하고 있다. 음바페에게 환상적인 왼발 패스를 공급하며 파리 생제르맹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파울로 벤투 감독 시절에 부름을 받은 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급성장했다. 대표팀 캡틴이자 핵심 공격수 손흥민이 빠질때도, 이강인의 경기력으로 흐름을 바꾸는 경우가 있었다. 9월부터 대표팀 연승 행진엔 이강인의 존재감이 꽤 큰 지분을 차지한다.

이강인은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도 맹활약했다. 싱가포르와 중국을 상대로 톱 클래스 경기력을 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싱가포르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표팀 승리를 이끌었고, 중국 원정길에서도 손흥민 헤더 골을 돕는 코너킥 어시스트를 하나 더 적립했다.

▲ 이강인이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전에 출전했다 ⓒ곽혜미 기자
▲ 이강인이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전에 출전했다 ⓒ곽혜미 기자

대표팀 일정이 끝난 뒤에 소속팀으로 돌아가 파리 생제르맹 일정을 준비한다.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25일 AS모나코와 홈 경기, 29일 주중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이후에도 12월 21일까지 빡빡한 전반기 일정이 계속된다.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이강인 활약은 주목할 만하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굵직한 유럽파를 보유해 역대 최고 전력 중 하나로 꼽힌다. 아시안컵 우승은 1960년이 마지막인데, 2024년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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