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안 행복해"…선우은숙, 남편 유영재에 울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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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선공개 영상에서 선우은숙은 "저는 '야, 너'라는 말을 남편 때문에 처음 해봤다"며 "직장 동료나 후배들에게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말이다"라고 운을 뗐다.
선우은숙은 "과거 남편에게 서운했던 일이 있어서 '야, 너 이리 앉아 봐'라고 소리쳤다"며 "이후 자리에 앉아 '너 나랑 왜 결혼했냐? 난 안 행복해'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1959년생 선우은숙은 지난해 9월 아나운서 출신 유영재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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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2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575회 방송의 선공개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선우은숙은 "저는 '야, 너'라는 말을 남편 때문에 처음 해봤다"며 "직장 동료나 후배들에게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말이다"라고 운을 뗐다.
선우은숙은 "과거 남편에게 서운했던 일이 있어서 '야, 너 이리 앉아 봐'라고 소리쳤다"며 "이후 자리에 앉아 '너 나랑 왜 결혼했냐? 난 안 행복해'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다음날 촬영 중인데 남편에게서 장문의 문자 메시지가 왔다"며 "그 문자를 보며 (화가 풀렸고) 이 사람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운동을 좋아하고 어떤 일이라도 대충 하는 법이 없다"며 "(그런 장점을 생각한 뒤) 그래서 내가 남편을 좋아하는구나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1959년생 선우은숙은 지난해 9월 아나운서 출신 유영재와 재혼했다.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1981년 9세 연상의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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