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상생에 진심인 진옥동 "든든한 동반자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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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스타트업 육성의 중요성과 지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신한 퓨처스랩'은 2015년 이후 750억원을 투자하며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의 길을 열고 있다.
진 회장은 지난 3월 취임식 이후 첫 공식 행보로 '신한 퓨처스랩' 행사에 참석할 정도로 스타트업 육성에 관심이 크다.
2015년 출범한 '신한 퓨처스랩'은 현재까지 총 390여개의 스타트업 육성, 약 75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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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스타트업 육성의 중요성과 지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신한 퓨처스랩'은 2015년 이후 750억원을 투자하며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의 길을 열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 2023'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 퓨처스랩' 9기에 참여한 28개 스타트업 대표와 육성에 참여한 신한금융 그룹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진 회장은 지난 3월 취임식 이후 첫 공식 행보로 '신한 퓨처스랩' 행사에 참석할 정도로 스타트업 육성에 관심이 크다. 당시 진 회장은 "40여년 전 지점 3개로 시작한 신한금융도 당시에는 스타트업이었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진 회장은 이날 프로그램 종료 행사에도 참석해 "신한금융과 스타트업이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새로운 가치는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선택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고객중심'이라는 목표를 향해 스타트업의 혁신 여정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스타트업 육성 의지를 나타냈다.
2015년 출범한 '신한 퓨처스랩'은 현재까지 총 390여개의 스타트업 육성, 약 75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230개의 협업 사례 발굴과 20개의 아기유니콘 기업(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가치 1000억원 미만 비상장사)이 탄생했다.
신한금융은 스타트업을 위한 업무공간이나 육성 프로그램 제공 수준을 넘어 그룹사 직접 투자와 투자자 연결 등 상생의 길을 열고 있다. 특히 그룹사와 협업을 통해 약 160건의 공동 서비스를 개발하고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와 지정대리인에도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도 퓨처스랩을 통해 성장한 '핀즐'의 클립펜 세트를 기념품으로 준비했다.
신한 퓨처스랩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동 중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신한 퓨처스랩 일본'을 설립하고, 현지 투자 검토와 투자자 네트워킹을 지원 중이다. '일본통'인 진 회장의 일본 네트워크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한국과 일본이 최초로 공동 결성한 벤처 투자 펀드인 '신한-GB 퓨처플로우(FutureFlow) 펀드'를 만들었다. 약 50억엔(약 440억원) 규모로 조성돼 신한금융의 신한벤처투자와 일본 VC 기업 '글로벌 브레인'이 공동 운용(GP) 중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 개선과 경제협력 가속화로 이어지며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향후 일정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며 "혁신 기술과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양국의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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