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주파수 활용 유망기술 실증으로 특허출원 3건 성과

김근주 2023. 11. 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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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3일 울산태화호에서 '2023년 비면허 주파수 활용 유망기술 실증 사업'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행사에선 비면허 주파수 활용 광대역 해상통신 서비스 실증, 비면허 주파수 활용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지능형 안전서비스 실증을 통한 결과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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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태화호 내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23일 울산태화호에서 '2023년 비면허 주파수 활용 유망기술 실증 사업'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행사에선 비면허 주파수 활용 광대역 해상통신 서비스 실증, 비면허 주파수 활용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지능형 안전서비스 실증을 통한 결과 등이 소개됐다.

또 울산태화호 운항을 통한 해상 실증시연회를 통해 개선사항과 상용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실증사업으로 ▲ 무인비행체 활용한 해상관제 도입 ▲ 해상통신망 구축 ▲ 5.8GHz 비면허 대역 와이파이(Wi-Fi) 통신시스템 구현 ▲ 비면허 주파수 활용 선내 통신망 구축 간소화 등 성과를 냈다고 시는 밝혔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반 선박 밀폐 구역 작업자 안전 관리시스템 등 특허 출원 3건, 국내 매출 18억 이상, 한국선급(KR) 선내 무선통신기술 선급 개념승인(AiP) 수여 등 성과를 이뤘다.

시는 조선해양산업이 ICT 융합으로 진화하면서 지능형 항만 및 친환경·지능형 선박 등을 위한 통신 인프라 구축과 선박 내 다양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선해양 기자재 생태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수입에 의존하는 핵심 기자재를 국산화해 조선산업 시장경쟁력 향상과 관련 분야 연구·사업 지원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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