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의 반박..."그리즈만 맨유 이적설은 거짓! ATM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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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은 어려워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는다. 맨유 이적설은 거짓이다. 그리즈만은 AT 마드리드를 사랑하고 지금은 구단을 떠날 계획이 없다. 1월에는 이적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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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은 어려워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는다. 맨유 이적설은 거짓이다. 그리즈만은 AT 마드리드를 사랑하고 지금은 구단을 떠날 계획이 없다. 1월에는 이적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답답한 공격진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라스무스 회이룬을 7500만 유로(한화 약 1061억 원)에 영입했지만 그는 아직 EPL에서 첫 골을 넣지 못했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득점자였던 마커스 래시포드는 리그 1골에 그치고 있다. 안토니는 공격 포인트를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맨유와 연결되는 선수가 그리즈만이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9일 스페인 ‘엘 나시오날’을 인용해 “61년 만에 최악의 출발을 하고 있는 맨유는 AT 마드리드의 그리즈만을 영입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AT 마드리드의 에이스다. 그는 2014년 여름 3000만 유로(한화 약 424억 원)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AT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리즈만은 AT 마드리드에서 포지션을 윙 포워드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변경했다. 이는 대성공이었다. 그리즈만은 2014/15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매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그리즈만은 2019년 여름 FC 바르셀로나로 떠났지만 두 시즌 동안 공식전 102경기 35골 17도움을 기록했다. 과거의 위용을 잃어버렸던 그는 2021년 8월 AT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복귀 초기에는 기대 이하였지만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 라리가 38경기 15골 17도움으로 15(골)-15(도움)을 달성했다. 부활에 성공한 그는 지난 7월 AT 마드리드로 완전 이적했다.
이번 시즌 그리즈만은 모든 대회 통틀어 16경기 1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유는 그리즈만을 데려와 공격력을 강화하려 했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조항은 2500만 유로(한화 약 353억 원)다. 이 매체는 맨유가 그리즈만의 현재 연봉인 700만 유로(한화 약 99억 원)보다 3배 높은 2100만 유로(한화 약 297억 원)를 제시할 것이라 전망했다.
맨유는 그리즈만 영입을 희망했지만 그들의 바람은 물거품이 될 확률이 커졌다. AT 마드리드에 대한 그리즈만의 애정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도 거절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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