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시작한 밴더빌트, 복귀에 시간 걸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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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전천후 수비수와 함께 하는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Lakers Nations』의 대니얼 스타캔드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제러드 밴더빌트(포워드, 203cm, 97kg)가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 전했다.
밴더빌트의 복귀가 다소 지연이 되면서 레이커스가 최종적으로 전열을 갖추기 쉽지 않아졌다.
레이커스는 밴더빌트에게 계약기간 4년 4,8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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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전천후 수비수와 함께 하는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Lakers Nations』의 대니얼 스타캔드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제러드 밴더빌트(포워드, 203cm, 97kg)가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 전했다.
밴더빌트는 훈련에 나선 상황이나 아직 동료들과 훈련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의 다빈 햄 감독이 직접 밝힌 사안이다. 아직 신체를 접촉하는 훈련에 나서지 않는 만큼, 최종 복귀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그는 지난 주중에 구단 주치의로부터 복귀 절차를 밟아도 좋다는 소견을 받았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발뒤꿈치가 좋지 않았던 그는 최소 2주 결장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돌아오지 못한 그는 약 한 달이 지난 이달 중순에 재검을 받았다. 검사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 몸을 부딪치거나 동료들과 훈련하는데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밴더빌트의 복귀가 다소 지연이 되면서 레이커스가 최종적으로 전열을 갖추기 쉽지 않아졌다. 구체적인 복귀 일정 조율이 어려워 보이는 만큼, 이달 중에 그가 돌아오는 것은 여러모로 힘들어 보인다. 당장 예측은 어려우나 12월은 되어야 합류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아직 선수 구성이 충분한 만큼, 그가 부재해도 레이커스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만하다.
그는 가드부터 포워드까지 두루 수비할 수 있기 때문. 공격 시 기동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이점도 있다. 공격 기술에 한계가 있고, 주체적으로 공격을 시도할 수 없으나, 그가 여러 포지션의 선수를 두루 수비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기 충분하다. 수비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르브론 제임스, 토린 프린스, 캐머런 레디쉬의 뒤를 받칠 수 있다.
레이커스도 이번 시즌을 앞두고 그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기 때문. 레이커스는 밴더빌트에게 계약기간 4년 4,8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연간 1,200만 달러의 적지 않은 규모의 계약으로 마지막 해에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으며, 최대 2027-2028 시즌까지 레이커스에 남을 수 있다.
한편, 레이커스는 밴더빌트의 결장에도 이번 시즌 선전하고 있다. 원투펀치가 건재한데다 최근 경기력이 단연 돋보이기 때문. 현재까지 9승 6패로 서부컨퍼런스 6위에 올라 있다. 시즌 첫 8경기에서 3승 5패로 주춤했으나, 최근 7경기에서 무려 6승을 수확하는 등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3연승을 이어가고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동시에 인-시즌 토너먼트로 배정이 된 정규시즌 경기를 모두 따냈다. 공교롭게도 최근 많은 승리를 수확한 7경기를 치른 구간에 시즌 중 대회 예선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이에 힘입어 레이커스는 서부 A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레이커스는 피닉스 선즈, 유타 재즈,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한 조를 이루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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