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나가’ 맨유, 내년 최소 10명 방출 각

김재민 2023. 11. 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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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대량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1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에 있을 두 차례 이적시장에서 두 자릿수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에만 1군 선수를 14명이나 방출했다.

또 한 번의 선수단 개편이 예고된 가운데 다음 두 차례 이적시장을 통해 최대 10명 이상의 선수가 더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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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가 대량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1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에 있을 두 차례 이적시장에서 두 자릿수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맨유는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2경기 7승 5패 승점 21점으로 6위에 그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승 3패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다. 카라바오컵에서는 이미 탈락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에만 1군 선수를 14명이나 방출했다. 다비드 데 헤아, 알렉스 텔레스, 프레드, 딘 헨더슨, 에릭 바이 등이 팀을 떠났다.

또 한 번의 선수단 개편이 예고된 가운데 다음 두 차례 이적시장을 통해 최대 10명 이상의 선수가 더 나갈 전망이다.

베테랑인 백업 골키퍼 톰 히튼, 수비수 조니 에반스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현재 임대 이적으로 팀을 떠난 브랜던 윌리엄스, 알바로 페르난데스, 메이슨 그린우드 등도 향후 방출 가능성이 크다.

또 이번 시즌 전력외 자원으로 치부되는 도니 반 더 비크, 제이든 산초 역시 빠르면 내년 1월에 팀을 떠날 수 있다.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의 핵심 멤버였던 반 더 비크는 맨유 이적 후 기량이 퇴보하며 짐짝 신세가 된 지 오래다. 산초는 이번 시즌 훈련 태도 문제로 텐 하흐 감독과 크게 싸운 후 방출대상으로 전락했다.

또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빅토르 린델로프, 한니발 메브리, 앙토니 마샬의 거취도 불확실한 상태다.(자료사진=에릭 텐 하흐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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