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식] '다승왕' 임진희, 고향 제주 장애인 시설에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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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왕 임진희가 고향인 제주도 서귀포시의 장애인을 돕기 위한 성금을 내놨다.
임진희는 "초등학교 5학년 방과 후 활동으로 골프를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고향에서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이 있었기에 올해와 같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고향에 대한 고마움을 나눔으로 이어가고 싶어 지역사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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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왕 임진희가 고향인 제주도 서귀포시의 장애인을 돕기 위한 성금을 내놨다.
임진희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임진희의 매니지먼트사 넥스트 스포츠가 밝혔다.
임진희가 기부한 돈은 서귀포시 지역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11곳의 난방비와 장애인 단체의 장애인 이동 지원 차량 유류대,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세탁기 교체 등에 쓰인다.
임진희는 "초등학교 5학년 방과 후 활동으로 골프를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고향에서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이 있었기에 올해와 같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고향에 대한 고마움을 나눔으로 이어가고 싶어 지역사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4승을 올린 임진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에 출전하려고 지난 22일 출국했다.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은 다음 달 1일부터 6일 동안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열린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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