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 빠진 타선, 비셋으로 보강? 美언론 “컵스, 비셋 영입해 3루 기용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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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셋이 컵스 유니폼을 입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3일(한국시간) 보 비셋(TOR)의 시카고 컵스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MLB.com은 3루수가 필요한 컵스가 올겨울 시장에서 3루수를 찾을 것이라며 비셋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짚었다.
만약 비셋이 3루수로 컵스에 합류한다면 컵스는 중앙 내야의 니코 호너-댄스비 스완슨 '골드글러브 듀오'와 비셋으로 견고한 내야진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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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비셋이 컵스 유니폼을 입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3일(한국시간) 보 비셋(TOR)의 시카고 컵스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MLB.com은 3루수가 필요한 컵스가 올겨울 시장에서 3루수를 찾을 것이라며 비셋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짚었다.
FA 시장에는 현재 3루 대어인 맷 채프먼이 있고 제이머 칸델라리오도 있다. 하지만 오타니 쇼헤이 영입을 원하고 있는 컵스인 만큼 3루수는 트레이드로 채우고 FA 시장에서는 오타니에게 총력을 기울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올시즌에 앞서 토론토와 3년 3,36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은 비셋은 2025시즌까지 계약이 이어지는 선수다. 2021-2022시즌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최다안타 타이틀을 차지한 비셋은 뛰어난 타격 능력을 가진 대형 유격수다. 1998년생, 25세로 나이도 젊다.
물론 그만큼 '시장 가격'도 비싸다. 하지만 컵스는 TOP 100 유망주를 6명이나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팜'이 준수한 팀이다. 토론토가 원하는 '가격'을 맞춰줄 수도 있다.
컵스는 올해 타선을 이끌었던 코디 벨린저가 FA 자격을 얻어 시장으로 향했다. 벨린저와 재결합 가능성은 미지수. 외야수 유망주를 여럿 보유한 만큼 벨린저가 떠난 공격력의 공백을 비셋으로 채우고 유망주에게 외야를 맡긴다는 선택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비셋은 공격력 만큼은 아니지만 견고한 수비력을 가진 선수. 만약 비셋이 3루수로 컵스에 합류한다면 컵스는 중앙 내야의 니코 호너-댄스비 스완슨 '골드글러브 듀오'와 비셋으로 견고한 내야진을 구축할 수 있다. 과연 컵스가 트레이드로 비셋을 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보 비셋)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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