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활 타오른 전기차 택시…지나가던 시민이 운전자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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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건물을 들이받은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인근을 지나던 한 시민이 택시 기사를 구조해 목숨을 건졌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 내리막길을 달리던 전기차 택시가 건물을 들이받았다.
충돌과 함께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당시 인근을 지나던 30대 남성 B씨가 택시 기사 A씨를 구조했다.
경찰은 택시가 교차로를 빠른 속도로 달리다 건물과 충돌 후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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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건물을 들이받은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인근을 지나던 한 시민이 택시 기사를 구조해 목숨을 건졌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 내리막길을 달리던 전기차 택시가 건물을 들이받았다.
충돌과 함께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당시 인근을 지나던 30대 남성 B씨가 택시 기사 A씨를 구조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이동식 침수조로 화재 발생 50분 만에 불을 껐다.
운전자는 머리,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로 차량은 전소됐고 옆 건물까지 번져 52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직후 택시 기사가 잠시 패닉 상태를 보여 행인이 운전자를 신속하게 구조해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택시가 교차로를 빠른 속도로 달리다 건물과 충돌 후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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