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인 30대 보행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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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도로에 앉아 있던 보행자가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1시 22분께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서 주행하던 택시가 3차로에서 4차로로 차선 변경을 하던 중 4차로에 앉아 있던 30대 남성 A씨를 차량 우측면으로 충격했다.
이어 4차로를 달리던 화물차도 A씨를 치는 2차 사고를 냈다.
택시 기사와 화물차 운전자는 A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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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새벽 시간 도로에 앉아 있던 보행자가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1시 22분께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서 주행하던 택시가 3차로에서 4차로로 차선 변경을 하던 중 4차로에 앉아 있던 30대 남성 A씨를 차량 우측면으로 충격했다.
이어 4차로를 달리던 화물차도 A씨를 치는 2차 사고를 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택시 기사와 화물차 운전자는 A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 운전자를 모두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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