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B양종희 `상생 경영` 방점…KB손보도 내년 `상생 상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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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의 주력 보험 계열사인 KB손해보험이 내년 상생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23일 KB손보에 따르면 내년에 출시할 다양한 상생금융 상품을 개발 검토하고 있다.
KB손보가 상생 상품 개발에 나선 건 양종희 회장의 취임 이후 '상생 경영' 방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KB손보의 상생 상품도 앞선 보험사의 상품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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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의 주력 보험 계열사인 KB손해보험이 내년 상생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KB금융의 새 수장인 양종희 회장이 '상생 경영'을 강조하면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 중 신한라이프에 이어 두 번째로 상생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23일 KB손보에 따르면 내년에 출시할 다양한 상생금융 상품을 개발 검토하고 있다. 우선 소상공인을 비롯한 사회적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전용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사회적기업으로서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상생 상품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B손보가 상생 상품 개발에 나선 건 양종희 회장의 취임 이후 '상생 경영' 방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양 회장은 지난 21일 공식 취임하며 고객과 주주, 임직원은 물론 사회와 상생하는 경영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재무적 가치뿐만 아니라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전진이 가능하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영역을 발굴하고 리딩금융그룹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사회와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KB손보의 상생 상품도 앞선 보험사의 상품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보험사들의 상생안 타깃은 주로 2030세대 청년층이었다. 여성을 위한 전용 보험 상품과 함께 소상공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도 선보였다.
생보업계에선 한화생명이 처음으로 청년층에게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디딤돌저축보험'을, 삼성생명이 경기침체 및 고금리 장기화 속 부채의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한 '인생금융 대출안심보험'을 출시했다. 최근 신한라이프도 연금 개시 때 청년층에게 혜택을 주는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무배당)' 상품을 내놨다. 손보업계에선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특화 보장을 강조한 '(무)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삼성화재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을 선보였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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