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종식 촉구…인질·가자주민 가족 만나

이수지 기자 2023. 11. 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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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22일(현지시간)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 인질 가족과 가자지구에 가족을 둔 팔레스타인인들을 만났다.

교황은 이날 이스라엘 인질 가족들과 가자지구에 가족을 둔 팔레스타인인들을 각각 따로 만나 이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교황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에 전쟁 중단을 거듭 촉구하면서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왔다.

교황청은 특히 가자지구에 있는 기독교인들의 고통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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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현지시간) 성 베드로 광장에서 수요 일반 알현을 하고 있다. 2023.11.23.


[바티칸시티AP/뉴시스]이수지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은 22일(현지시간)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 인질 가족과 가자지구에 가족을 둔 팔레스타인인들을 만났다.

교황은 이날 이스라엘 인질 가족들과 가자지구에 가족을 둔 팔레스타인인들을 각각 따로 만나 이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 종식을 촉구했다.

교황은 "이제 전쟁을 넘어섰다"며 "이는 더 이상 전쟁이 아니라 테러"라고 밝혔다. "제발, 평화를 향해 나아가자.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평화를 위해 많이 기도하자"고 촉구했다.

교황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에 전쟁 중단을 거듭 촉구하면서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려고 노력해왔다. 교황청은 특히 가자지구에 있는 기독교인들의 고통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지난 달 이스라엘에서는 하마스 공격으로 약 1200명이 목숨을 잃었다.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에 따르면,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1만1000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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