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60대 이상 고용률···일부 업종 집중 등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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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시니어 취업률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진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용률은 2010년 36.2%에서 2020년 42.2%, 지난해 44.5%에서 올해 1~10월 45.6%로 증가했다.
60대 취업자 증가분 중 민간일자리 기여분은 2017년 78.8%에서 2023년 88.6%로, 70세 이상의 경우 같은 기간 48.9%에서 70.6%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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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시니어 취업률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진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용률은 2010년 36.2%에서 2020년 42.2%, 지난해 44.5%에서 올해 1~10월 45.6%로 증가했다. 60대 취업자 증가분 중 민간일자리 기여분은 2017년 78.8%에서 2023년 88.6%로, 70세 이상의 경우 같은 기간 48.9%에서 70.6%로 늘었다. 민간 일자리가 고령자 고용률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일부 업종으로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져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진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0대 초반 취업자의 경우 제조업, 60대 후반은 도소매·숙박음식·보건복지 업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었다. 70세 이상의 경우 보건복지 업종을 중심으로 취업이 증가했다.
해외와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65세이상 고용률은 매우 높으나 55~64세 고용률(68.8%)은 고령화율이 높은 독일(73.3%), 일본(78.1%) 등 주요 선진국 대비 낮게 나타났다. 법정 정년보다 빨리 퇴직하는 이들이 많아 연금 개시 전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또 고령자의 일자리 구조는 우리나라보다 고령화를 일찍 겪은 일본보다 농림어업‧보건복지업 비중이 높고, 제조‧건설‧도소매 비중이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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