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자 작가, 수필집 ‘다문화, 다양한 우리’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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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족센터에서 오랫동안 다문화가족방문지도사로 활동해 온 유희자 작가가 강원특별자치도·강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수필집 '다문화, 다양한 우리'를 출간, 우리 사회의 다문화 문제를 가감없이 진솔하게 조명했다.
유 작가는 다문화가정을 방문하면서 초기 입국자에게는 한국어 교육을, 자녀가 출생하면 부모 교육, 그리고 그들의 자녀가 자라면 자녀교육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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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족센터에서 오랫동안 다문화가족방문지도사로 활동해 온 유희자 작가가 강원특별자치도·강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수필집 ‘다문화, 다양한 우리’를 출간, 우리 사회의 다문화 문제를 가감없이 진솔하게 조명했다.
유 작가는 다문화가정을 방문하면서 초기 입국자에게는 한국어 교육을, 자녀가 출생하면 부모 교육, 그리고 그들의 자녀가 자라면 자녀교육을 해왔다.
15년 동안 이들 가정과 마주했던 사례들을 중심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낯선 한국문화에 적응하는 이야기, 이들의 2세 혹은 중도입국자녀가 한국에서 성장하면서 부딪히게 되는 경험 등 국제결혼 가정의 현재 모습을 수록했다.
유 작가의 수필집은 국제결혼의 다양한 어려움과 문제점 특히 언어 장벽, 문화 차이, 법과 생활과의 괴리 등의 문제를 솔직하게 다루고 있다.
유 작가는 교육 지원과 관심을 통해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가 미래를 준비하고 꿈을 이루며, 하나된 세계로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2009년 ‘문학광장’에 ‘거미’로 등단한 유 작가는 현재 동해문인협회와 동해여성문학회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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