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월드컵 다음 상대 태국, 새 사령탑에 일본인 유력

태국 프로축구 부리람 이시이 감독 선임할 듯

[스이타=AP/뉴시스]태국 새 사령탑으로 유력한 이시이 감독. 2016.12.10.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클린스만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다음 상대인 태국이 새 사령탑에 일본인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축구협회는 23일 독일계 브라질 사람인 알렉상드르 폴킹 감독을 경질했다.

2021년 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폴킹 감독은 2021년과 2022년 아세안축구연맹(AFF)컵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에서 1승1패를 기록해 경질됐다.

태국은 C조에서 한국, 중국, 싱가포르와 경쟁한다. 현재 조 2위지만, 2024년 3월 한국(2승)과 2연전이 예정돼 중국(1승1패)에 잡힐 가능성이 크다.

아시아 2차 예선은 조 2위까지 최종예선에 오른다.

새 사령탑으로는 일본인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이 유력하다.

이시이 감독은 최근 태국 프로축구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태국 축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라는 평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