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을 사랑하는 ‘백업 수비수’의 근본... “훈련하려고 팀 복귀 일찍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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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미카스는 리버풀을 너무 사랑한다.
리버풀은 2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치미카스는 AXA 트레이닝 센터로 돌아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로의 리버풀 원정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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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치미카스는 리버풀을 너무 사랑한다.
리버풀은 2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치미카스는 AXA 트레이닝 센터로 돌아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로의 리버풀 원정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치미카스는 공격적인 풀백으로 오버래핑, 언더래핑도 잘하는 선수다. 그는 크로스도 날카롭고 활동량도 좋으며 연계 플레이도 능하기 때문에 후보로 있기에는 아까운 선수다. 또한 드리블 능력도 있고 폭발력도 있어서 로버트슨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2020년 8월에 리버풀에 입단한 그는 데뷔 시즌에는 전반기에 부상도 자주 당하고 후반기에는 순위 싸움으로 인해 로테이션을 돌리지 못해 리그에서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2021/22 시즌에는 많이 뛰면서 로버트슨과 로테이션을 돌았고 다른 클럽 주전 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도 서브로 활약하면서 나오는 경기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무엇보다 서브 자원이지만 충성심이 매우 높아서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였다.
치미카스는 현재 로버트슨이 장기 부상이 확정되면서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다. 9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출전한 그는 안정적으로 활약하며 팀의 공격과 수비를 도와줬다.
유로파 리그 툴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어이없는 턴오버로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크게 부진하면서 하프타임 고메즈와 교체되어 강판되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바로 다음 경기인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전 경기 부진을 딛고 2도움을 쌓으며 맹활약했다.
치미카스는 이번 A매치 기간 때 뉴질랜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프랑스와의 유로 2024 예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옐로카드를 받으면 프랑스전보다 더 중요한 3월 플레이오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프랑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나는 팀으로 더 일찍 돌아와서 선수단과 함께하고, 팀과 함께 훈련하고, 더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은 내 결정이었고 이것이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다. 왜냐하면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는 A매치 휴식 후 대부분의 시간을 낮에 경기하고 심지어 멀리 뛰었던 선수들조차 아직 오지 않았고 아마도 언젠가는 올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래서 내게는 일찍 와서 팀과 함께 열심히 훈련할 수 있었던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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