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 회장 "불확실성이 일상된 시기…'안티프래질' 갖춰야"

신병남 기자 2023. 11. 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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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105560)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신관 다목적홀에서 개인·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불확실한 현재 시장 상황을 진단하고 KB금융의 투자 철학을 공유하는 컨퍼런스 'KB Investor Insights 2024'를 개최했다.

'안티프래질(Anti-fragile): 불확실성을 넘어 새로운 번영을 위한 KB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양종희 KB금융 회장을 비롯해 박정림 지주 총괄부문장 겸 KB증권 대표이사, 한동환 지주 경영연구소장, 이현승 지주 AM부문장 겸 KB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지주 및 계열사 경영진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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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Investor Insights 2024' 개최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2023.11.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KB금융지주(105560)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신관 다목적홀에서 개인·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불확실한 현재 시장 상황을 진단하고 KB금융의 투자 철학을 공유하는 컨퍼런스 'KB Investor Insights 2024'를 개최했다.

'안티프래질(Anti-fragile): 불확실성을 넘어 새로운 번영을 위한 KB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양종희 KB금융 회장을 비롯해 박정림 지주 총괄부문장 겸 KB증권 대표이사, 한동환 지주 경영연구소장, 이현승 지주 AM부문장 겸 KB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지주 및 계열사 경영진들이 참여했다.

안티프래질은 '블랙 스완'의 저자인 나심 탈레브 교수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충격과 불확실성을 견뎌낼 뿐만 아니라 그로부터 이익을 얻어 실제로 번성하는 힘'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 'KB Investor Insights 2024'는 CEO 메시지 세션과 패널 토론 세션 등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는 KB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이 금융시장에 대한 전망을 기관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KB Analyst Day 2023'과 함께 진행됐다.

양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에 필요한 것은 전통적인 개념의 위기 대응 능력이 아니라 '시장의 불확실성'과 '시대의 불확실성'을 구분해 진단하는 것"이라며 "KB는 '안티프래질'(Anti-fragile)'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B금융은 우리 사회 전체가 다양성을 기반으로 균형감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답은 항상 고객에게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 Investor Insights 2024 컨퍼런스는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도록 12월 중 영상으로 제작돼 KB금융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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