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아 부, LPGA 2023시즌의 화려한 피날레…대상·올해의선수·메이저상·상금왕 등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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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고 승자는 미국의 릴리아 부(26)다.
2019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부는 5년차인 올해 2월 열린 시즌 두 번째 대회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개인 통산 첫 승을 기록했다.
또한 2023시즌 LPGA 투어 5개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기록해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120포인트를 받은 부는, 이 부문 2위(84포인트)인 앨리슨 코푸즈(미국)를 크게 앞질러 이미 수상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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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고 승자는 미국의 릴리아 부(26)다.
2019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부는 5년차인 올해 2월 열린 시즌 두 번째 대회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개인 통산 첫 승을 기록했다.
1월 진행된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지난 두 시즌 우승자들에게 출전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부는 실질적인 올해 첫 본격 시합에서 우승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부는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트로피도 들어 올렸고,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를 밟았다.
이후 7~8월에 2주 연승한 셀린 부티에(프랑스)에게 시즌 3승 선점의 기회를 넘긴 부는 바로 다음 대회인 8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후 다승을 경쟁한 부티에가 10월 시즌 4승을 먼저 차지했고, 부는 얼마 뒤 11월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에서 시즌 4승 및 개인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만들었다.
부는 상승세를 몰아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단독 4위로 마무리했다. 같은 대회에서 부티에는 공동 16위로 마쳤다.
그 결과, 릴리아 부는 매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대상 격인 '레이스 투 CME 글로브'에서 3,161.968포인트를 쌓아 근소한 차이의 2위(3,123.983포인트) 부티에를 따돌렸다.
LPGA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203포인트를 받은 부는, 169포인트의 2위 부티에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 타이틀도 차지했다.
또한 2023시즌 LPGA 투어 5개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기록해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120포인트를 받은 부는, 이 부문 2위(84포인트)인 앨리슨 코푸즈(미국)를 크게 앞질러 이미 수상을 확정지었다.
LPGA 투어에는 공식적인 다승왕이나 상금왕 수상은 없지만, 나란히 시즌 4승을 일군 부티에와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시즌 상금 350만2,303달러를 벌어 상금 부문 1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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