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로니 갑작스러운 사임 의사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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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로니 감독이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을 수도 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가 전한 기자회견 인터뷰에서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는 모든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며 "이제 공을 멈추고 생각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 시간에 대해 생각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또 스칼로니 감독은 "선수들은 차이를 만들고 있다. 그렇기에 그것에 대해 잠시 생각이 필요하다. 축구협회와 선수들과도 대화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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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스칼로니 감독이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을 수도 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지난 2021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면서 아르헨티나 축구에 황금기를 다시 가져왔다.
아르헨티나는 2023년 들어서도 A매치 10경기 9승 1패로 순항하고 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브라질과의 라이벌전에서도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스칼로니 감독이 남긴 말이 화제다. 사임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이 담겼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가 전한 기자회견 인터뷰에서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는 모든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며 "이제 공을 멈추고 생각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 시간에 대해 생각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별 같은 의미는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기준이 매우 높기에 생각이 필요하다. 이렇게 계속 나아가고 계속 승리하는 건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스칼로니 감독은 "선수들은 차이를 만들고 있다. 그렇기에 그것에 대해 잠시 생각이 필요하다. 축구협회와 선수들과도 대화해 보겠다"고 말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었다.(자료사진=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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