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국내 대형병원과 '연구 협력 데트워크' 출범

오현아 2023. 11. 23.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글로벌 헬스케어 연구 선도를 위해 국내 주요 의료원, 대학병원 등과 함께 '연구 협력 네트워크(Research Alliance)'를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 협력 네트워크'에는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전남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참여하며, 카카오헬스케어는 기술적 지원 역할로 함께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함께 빅데이터, 기술 기반
글로벌 헬스케어 연구 선도"
국내 주요 의료원 및 대학병원 참여
글로벌 최대 규모 연구 연합체로
지속 확장 계획
카카오헬스케어는 빅데이터와 AI 등 기술 기반 글로벌 헬스케어 연구 선도를 위해 국내 주요 의료원, 대학병원 등과 함께 ‘연구 협력 네트워크(Research Alliance)’를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조도상 데이터사업단장,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이경재 경영전략부처장, 고려대학교의료원 박홍석 의학지능정보실장, 연세대학교의료원 임준석 디지털헬스실장, 삼성서울병원 차원철 디지털혁신센터장,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김창현 기획부실장, 전남대학교병원 김자혜 의료정보부센터장,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사진=카카오헬스케어 제공

카카오헬스케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글로벌 헬스케어 연구 선도를 위해 국내 주요 의료원, 대학병원 등과 함께 ‘연구 협력 네트워크(Research Alliance)’를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 협력 네트워크’에는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전남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참여하며, 카카오헬스케어는 기술적 지원 역할로 함께 한다.

‘연구 협력 네트워크’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이라는 원칙에 따라 참여 의지가 있는 병원들은 제약 없이 참여하여 데이터와 기술 등을 교류할 수 있다. 또한, 병원 내 연구, 병원 간 연구, 병원과 기업 간 연구 등 협업의 대상과 형태와 관계 없이 모든 연구에 대해 병원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일부 참여 병원들과 올해 초부터 파일럿 연구를 통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검증했다. 특히, 병원 밖으로 데이터의 반출 없이 대규모 연합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과 더불어 기존 빅데이터 연구 방식 이상의 효용성이 있음을 확인하면서 이번 연구 협력 네트워크 출범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연구의 혁신 및 이를 통한 정밀의료의 구현을 지원한다. 병원의 헬스케어 데이터에 대한 글로벌 표준화 기술, AI 및 머신러닝 기반 분석 시스템, 연합 학습, 생성형 AI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빅데이터 기반의 AI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연구 협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체결식에 참여한 병원 관계자는 "연구협력 네트워크는 의료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고 맞춤형 환자 치료에 대한 최상의 접근법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의료원의 정밀의료 관련 연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금번 협약을 통해 단기적으론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임상 연구 활성화, 의료 질 개선, 의료 기술 혁신 등 다양한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헬스케어는 기술 기업으로서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IT리딩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글로벌 연구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