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여름 내내 노렸는데...풀럼, 브라질 MF 영입 우위?

가동민 기자 2023. 11. 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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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플루미넨세의 안드레를 풀럼에 내줄 위기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풀럼은 내년 1월에 플루미넨세의 미드필더 안드레를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풀럼은 지난주 브라질에 방문해 대면 회담을 진행했고 이후 안드레 영입 경쟁에서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앞서나갔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리버풀은 플루미넨세의 안드레 영입도 추진했다.

리버풀은 안드레 영입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고민을 줄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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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리버풀이 플루미넨세의 안드레를 풀럼에 내줄 위기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풀럼은 내년 1월에 플루미넨세의 미드필더 안드레를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풀럼은 지난주 브라질에 방문해 대면 회담을 진행했고 이후 안드레 영입 경쟁에서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앞서나갔다”라고 보도했다.


안드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큰 키를 갖고 있지 않지만 밸런스가 좋아 상대와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느다. 게다가 더 높은 위치도 소화할 수 있다. 전진성이 뛰어나며 브라질 선수답게 기술적으로도 완성돼 있다. 2001년생인 안드레는 브라질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이번 여름 리버풀은 플루미넨세의 안드레 영입도 추진했다. 안드레도 리버풀 이적을 원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플루미넨세는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해선 안드레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브라질 리그는 춘추제로 봄에 시즌을 시작해 가을에 시즌을 마친다. 결국 안드레는 플루미넨세의 잔류했지만 현재 8위로 리그 우승과는 멀어진 상태다.


안드레 영입이 무산됐지만 리버풀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꾸준히 안드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안드레를 품을 계획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리버풀은 안드레 영입에 자신 있다고 알려졌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중원에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 오랜 기간 중원을 책임진 파비뉴,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 등이 팀을 떠났다. 리버풀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도미닉 소보슬러이를 빠르게 영입하면서 대체자를 찾았다. 문제는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로메우 라비아,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을 노렸지만 첼시에 빼앗겼다. 이적 시장 막바지 엔도 와타루,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등을 추가로 영입하며 한숨은 돌렸다.


하지만 여전히 리버풀은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엔도가 있지만 주전으로 기용하기엔 아쉽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맥 알리스터를 내려서 사용하고 있다. 맥 알리스터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선 더 높은 위치에 뛰어야 하지만 현재 리버풀의 상황에선 어쩔 수 없다. 리버풀은 안드레 영입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고민을 줄일 생각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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