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들 힐링하세요"…우아한형제들, '배민음악회' 부산편 개최

임현지 기자 2023. 11. 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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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배민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배민음악회 부산편'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센터장은 "배민음악회는 장사에 대한 열정으로 쉼 없이 달려온 사장님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행사"라며 "배달의민족은 사장님들의 장사는 물론 여가와 휴식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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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2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배민 사장님과 동반인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민음악회 부산편을 개최했다. ⓒ우아한형제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배민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배민음악회 부산편'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배민음악회는 장사에 대한 고민과 가게일로 바쁘고 지친 사장님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휴식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6월 서울 한남동에서 재즈를 주제로 첫 회가 열렸고, 10월 경기도 광명에서 열린 '음악다방'을 콘셉트로 두 번째 공연이 진행됐다.

전날 열린 세 번째 배민음악회는 처음으로 서울 수도권이 아닌 부산(벡스코)에서 개최됐다.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사전 신청한 사장님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한 업주와 동반인 등 700여명이 초대됐다.

공연자로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공연 중간엔 사장님들의 신청 사연들도 소개됐다. 장사를 하며 뿌듯하거나 자부심을 느꼈던 순간들, 장사로 이루고자 하는 꿈 등 다양한 사연들이 전해지며 공감을 받았다.

특히 병마에도 자신을 믿고 간호해준 아내에게 못다한 프로포즈를 하고 싶다는 한 사장님의 사연도 소개되며, 현장에서 깜짝 프로포즈가 진행됐다. 배민은 사장님 부부에게 호텔숙박권을 선물하며 부부를 응원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엔딩 무대였다. 노래가 끝난 뒤 무대 배경에 참석 사장님들의 꿈이 별처럼 등장했고, 소원을 비는 별똥별처럼 쏟아지며 사장님들의 장사의 꿈을 응원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센터장은 "배민음악회는 장사에 대한 열정으로 쉼 없이 달려온 사장님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행사"라며 "배달의민족은 사장님들의 장사는 물론 여가와 휴식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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