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관리비 1년 새 14.3% 상승

이호건 기자 2023. 11. 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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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은 지난달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10개 대학가 인근 원룸의 평균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월평균 관리비는 8만 원대로 작년 동기 대비 14.3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관리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강대학교 인근 지역으로, 지난해 7만 원대에서 올해 10만 원대로 3만 원 이상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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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앙대 인근에 붙은 원룸·하숙 광고 전단

지난달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의 관리비가 1년 새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은 지난달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10개 대학가 인근 원룸의 평균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월평균 관리비는 8만 원대로 작년 동기 대비 14.3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월세는 5.7%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관리비 상승폭이 월세 상승폭을 크게 웃도는 상황입니다.

평균 관리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강대학교 인근 지역으로, 지난해 7만 원대에서 올해 10만 원대로 3만 원 이상 올랐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인근 지역은 8만 원대에서 9만 원대, 중앙대학교 인근 지역은 7만 원대에서 8만 원대, 경희대학교·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인근 지역은 6만 원대에서 7만 원대, 한양대학교 인근 지역은 5만 원대에서 6만 원대로 각각 1만 원가량 상승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인근 지역은 작년과 올해 모두 9만 원대로 동일했으며, 유일하게 성균관대학교 인근 지역이 7만 원대에서 5만 원대로 하락했습니다.


(사진=다방 제공, 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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