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고 원거리 딜러 '버서커', C9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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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나인은 23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김민철과의 계약을 2년 간 연장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별 다른 일이 없다면 2025년 시즌이 끝날 때까지 김민철은 클라우드 나인의 소속으로 LCS에서 활약하게 된다.
2003년 생인 김민철은 T1 루키즈(3군)과 T1 아카데미(2군)에서 성장한 뒤 2021년 말 클라우드 나인으로 이적했다. 20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클라우드나인에서 활동을 시작한 김민철은 이적한지 1년도 지나지 않은 2022년 서머 시즌 LCS 우승과 파이널 MVP를 차지하면서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이어 2023년에는 LCS 리그 퍼스트 팀에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 모두 이름을 올리며 본인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민철은 북미 리그에서 성장했을 때의 캐리력이 가장 독보적인 선수로 평가받으며, 제리나 카이사, 아펠리오스 등의 챔피언을 주로 잘 다룬다.
한편 김민철의 소속팀 클라우드 나인은 지난 해 스프링 시즌 LCS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서머 시즌에도 준우승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국제 무대인 MSI와 롤드컵에서는 모두 빠르게 탈락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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