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해킹 당해"··· 황의조 친형수, 사생활 폭로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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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 황의조 씨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황 씨의 친형수가 혐의를 부인했다.
23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황 씨의 친형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휴대전화가 해킹 당해 사생활 영상이 유출된 것 아니냐는 주장을 내놨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22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유포 혐의로 황 씨의 친형수 A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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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 황의조 씨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황 씨의 친형수가 혐의를 부인했다.
23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황 씨의 친형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휴대전화가 해킹 당해 사생활 영상이 유출된 것 아니냐는 주장을 내놨다. 그러나 경찰 측은 해킹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A 씨는 올 6월 자신을 황 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황 씨와 다수의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황 씨에게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22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유포 혐의로 황 씨의 친형수 A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송치했다. A 씨는 황 씨의 형과 함께 황 씨의 매니저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황 씨가 불법 촬영을 한 정황이 있다고 판단해 피의자로 전환하고 그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황 씨는 “해당 영상은 과거 황 씨와 교제했던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지만 당시 연인 사이의 합의된 영상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반면 피해자 측은 “동의한 적 없다”며 반박했다.
경찰은 A 씨가 영상을 유출한 경위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채민석 기자 vegem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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