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본입찰 오후 5시 마감... 새주인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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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옛 현대상선)의 본입찰이 23일 오후 5시 마감된다.
높은 몸값 탓에 유찰 가능성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7년여만에 HMM이 KDB산업은행의 품을 떠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예상 매각 가격은 현 HMM 주가를 기준으로 5조∼7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융업권에서는 HMM의 유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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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옛 현대상선)의 본입찰이 23일 오후 5시 마감된다. 높은 몸값 탓에 유찰 가능성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7년여만에 HMM이 KDB산업은행의 품을 떠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날 HMM 경영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나선다.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이날 오후 5시 본입찰을 마감하고 곧바로 개찰에 돌입한다.
매각 대상 주식 수는 산은과 해진공 등 채권단이 보유한 3억9879만주이다. 예상 매각 가격은 현 HMM 주가를 기준으로 5조∼7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입찰에서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하림과 동원그룹, LX인터내셔널 등 3개사 모두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금융업권에서는 HMM의 유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인수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인수 희망금액이 산은과 해진공이 원하는 가격에 크게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더불어 산은이 HMM의 배당 규모를 1년에 5000억원으로 제한하며 인수금융이 2조원대로 묶여 인수하는 측의 자금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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