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의 눈물→'시즌아웃'에 바르사 충격…"대체자 찾는 건 불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비(19‧바르셀로나)의 대체자를 1월 이적시장에서 찾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트리발 풋볼'에 따르면 데쿠 바르셀로나 단장은 "1월에는 핵심 선수들이 각 팀을 위해서 뛰고 있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우리에게 필요하면서도 중요한 선수를 영입하는 건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가비는 19세에 불과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핵심 중 핵심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가비(19‧바르셀로나)의 대체자를 1월 이적시장에서 찾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트리발 풋볼'에 따르면 데쿠 바르셀로나 단장은 "1월에는 핵심 선수들이 각 팀을 위해서 뛰고 있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우리에게 필요하면서도 중요한 선수를 영입하는 건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우리는 가비에게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보유한 자원을 토대로 결정을 내릴 것이다. 우선 가비를 대체할 선수를 찾는 건 불가능하다. 그리고 다른 선수를 영입하는 건 우리와 얼마나 적합한지에 따라 달려있다. 또 경제적 여건에 따라서도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가비에게 안타까운 부상이 발생했다. 가비는 11월 A매치 기간에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됐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였던 조지아전에서 선발 출격했다. 이른 시간 부상이 찾아왔다. 전반 20분, 상대 선수와의 경합 상황에서 무릎에 타격이 존재했으며 그 상태로 뒤틀렸다. 이후 다시 그라운드를 밟은 가비였으나, 공중볼 트래핑 과정에서 통증이 심해지면서 쓰러지고 말았다. 가비는 느낌이 좋지 않았는지, 유니폼에 얼굴을 파묻으며 고통스러워했다.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한 가비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가비는 라커룸에서 눈물을 터뜨렸다. 이를 목격한 대표팀 동료들은 위로하고자 했지만, 가비는 이미 망연자실한 모습이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가비는 곧바로 바르셀로나로 향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구단은 "가비는 오른쪽 무릎의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찢어졌다. 앞으로 며칠 안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스페인 복수 매체는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으며, 이에 따라 최대 8개월간 결장할 거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가비는 시즌 아웃됐으며, 잔여 시즌 더 이상 피치 위를 누빌 수 없게 됐다.
가비는 19세에 불과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핵심 중 핵심이다. 올 시즌에도 11월 A매치 전까지 15경기(2골 1도움)를 소화했다. 바르셀로나는 당장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데쿠 단장은 '불가능'하다고 바라봤다. 가비만큼의 능력을 보유한 선수를 데려올 수 없다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타 구단의 핵심 선수를 빼 오는 건 상당히 어렵다. 데려오려면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바르셀로나의 재정 여건상 이마저도 쉽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우선 임대 계약을 추진 중이다. 현재 거론되는 건 지오바니 로 셀소(토트넘 훗스퍼)가 있는데, 토트넘이 거절할 예정인지라 답답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에 큰 위기가 닥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