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투자 심리 악화에…하이브 목표 주가 37만→3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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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하이브와 관련해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23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목표 주가를 산출하기 위해 "타깃 주가수익비율(PER)을 38배(기존 55배)로 낮추고 글로벌 피어(비교 회사)의 최근 3개년 평균 PER에 30% 할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산업 성장성 우려에 따른 투자 심리 악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산정 기준 시점은 2024년이고 실적 추정치 변동은 미미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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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하이브와 관련해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31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22일 하이브의 종가는 20만원이다.
23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목표 주가를 산출하기 위해 “타깃 주가수익비율(PER)을 38배(기존 55배)로 낮추고 글로벌 피어(비교 회사)의 최근 3개년 평균 PER에 30% 할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산업 성장성 우려에 따른 투자 심리 악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산정 기준 시점은 2024년이고 실적 추정치 변동은 미미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하이브가 흠잡을 데 없는 성장 동력 갖춘 사업자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팬덤 유입 지속에 따른 음반 판매량 성장, 장르 확장에 따른 음원 매출 성장, 플랫폼 수익화(광고, 월 구독) 개시에 따른 차별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하이브는 NH투자증권이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최상위 추천(Top-pick)으로 제시한 종목이다. 이 연구원은 “(소속 가수인) 세븐틴 신보는 중국 공동 구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일본 팬덤 유입에 힘입어 초동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했다.
이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선주문량은 전작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며 “음반 판매량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음원에 대해선 “미국 레이블 인수에 따른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음원은 발매 분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매출이 창출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갈수록 (음원) 수익성이 개선된다는 데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플랫폼인 위버스도 순항 중이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 아티스트의 위버스 입점에 따른 지표 성장을 확인했다”며 “광고 및 월 구독 도입에 따른 수익화도 목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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