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의 선행, '노르웨이 친정 팀' 팬 200명에 2100만원 기차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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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엘링 홀란드(23·맨체스터 시티)가 노르웨이의 친정 팀 브뤼네FK 팬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었다.
23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홀란드는 이번 주말 브뤼네(노르웨이 2부)의 플레이오프 원정을 떠나는 팬들의 비용을 지불하기로 했다.
브뤼네 담당자는 노르웨이 방송 'TV 2'에 나와 "사람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였는데 홀란드 덕분에 더 많은 팬들이 원정 응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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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PO 응원 떠나는 팬들 위해 비용 지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엘링 홀란드(23·맨체스터 시티)가 노르웨이의 친정 팀 브뤼네FK 팬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었다.
23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홀란드는 이번 주말 브뤼네(노르웨이 2부)의 플레이오프 원정을 떠나는 팬들의 비용을 지불하기로 했다.
브뤼네는 노르웨이 프로축구 2부리그에 있는 팀으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1부리그로 승격할 기회를 얻었다.
이 소식을 들은 홀란드는 친정 팀을 위해 200여 명의 팬을 위한 원정 기차 비용인 약 17만5000크로네(약 2100만원)를 부담하기로 했다.
브뤼네 담당자는 노르웨이 방송 'TV 2'에 나와 "사람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였는데 홀란드 덕분에 더 많은 팬들이 원정 응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홀란드는 브뤼네에서 처음 축구를 시작했으며 노르웨이 명문 몰데FK를 거쳐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도르트문트(독일)에서 뛰었다.
그는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드(EPL)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뒤 득점왕과 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을 차지하며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이번 시즌에도 맨시티에서 리그 13골(3도움)로 득점 선두에 오르며 팀의 선두 질주를 견인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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