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 내달 5일 심포지엄…창극 발전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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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은 2023년 국립창극단 심포지엄 '창극,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로'를 오는 12월 5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한다.
1부 발표자 5명을 포함해 △김향 호서대 창의교양학부 교수 △남인우 극단 북새통 예술감독 겸 상임연출가 △박애리 전 국립창극단원 △이주현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팀장 △이진주 서울대 강사 등이 참여해 창극의 발전 가능성과 가치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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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은 2023년 국립창극단 심포지엄 ‘창극,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로’를 오는 12월 5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한다.
1부 좌장은 서인화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전통예능분과 전문위원이 맡는다. △국립창극단의 역사(윤중강 음악평론가) △창극 배우의 역사와 정체성(최혜진 목원대 교수) △창극에서 작창과 작곡의 의미(한승석 중앙대 교수 겸 작창가) △창극 연출(고선웅 서울시극단 단장 겸 연출가) △2010년대 이후 판소리의 세계화(송소라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교수)를 다룬다. 작품을 매개로 국립창극단과 긴밀하게 관계를 맺어온 창작진과 평론가, 학자 등 각계 전문가가 모여 다채로운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유은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겸 단장이 좌장으로 나서 토의를 이끈다. 1부 발표자 5명을 포함해 △김향 호서대 창의교양학부 교수 △남인우 극단 북새통 예술감독 겸 상임연출가 △박애리 전 국립창극단원 △이주현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팀장 △이진주 서울대 강사 등이 참여해 창극의 발전 가능성과 가치를 짚어본다.
유은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겸 단장은 “창극과 관련한 다방면의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열린 소통과 논의의 장을 통해, 창극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확인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창극에 대한 건강한 담론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립예술단체를 주축으로 하는 창극 연구 네트워크 구축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창극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받는다. 심포지엄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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