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대 금융지주 연간 순익, 7000억원 더 늘어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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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연간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약 7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16조5328억원으로 추정됐으며, 이는 지난해 15조8506억원보다 6823억원(4.3%) 증가한 규모다.
4대 금융지주 중에서는 KB금융 순이익이 5조31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6% 늘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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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연간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약 7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16조5328억원으로 추정됐으며, 이는 지난해 15조8506억원보다 6823억원(4.3%) 증가한 규모다. 4대 금융지주 중에서는 KB금융 순이익이 5조31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6% 늘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보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0.5% 늘어난 4조7579억원, 하나금융지주 순이익은 3.0% 늘어난 3조7306억원으로 각각 예상된다. 다만, 우리금융지주는 3조13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9.4% 순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증권사들은 전망했다. 4대 금융지주의 올해 4분기 순이익 합계는 2조9602억원으로 추정됐다. 작년 동기의 1조8651억원보다 1조950억원(58.7%) 늘어난 규모다.
한편 2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는 ‘상생 금융’ 방안은 내년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금융지주사들은 현재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연내 발표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 중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상생금융 실천으로 이자 이익이 줄면서 그만큼 내년 실적에서 순이익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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