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멕시코 17세맘 미리암, 출산→육아 시작…서장훈, 육아 관심? "너무 늦었어" [종합]

[OSEN=김예솔 기자] 미리암, 김용기 부부가 육아를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멕시코에서 온 17살 고딩엄마 미리암과 일본, 한국 혼혈인인 남편 김용기가 딸을 출산했다. 

이날 미리암은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가게 됐다. 앞서 미리암, 김용기 부부는 산후조리원에 가고 싶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고민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미리암은 산후조리원의 지원을 받고 VVIP실에 머물 수 있게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용기는 "미리암과 소울이가 산후조리를 끝내고 집에 오는 날이다. 미리 와서 청소하고 환기하고 준비했다. 많이 두근거린다"라고 말했다. 미리암은 "방송 나오고 나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특히 아기옷, 젖병, 기저귀 여러 가지 받았다. 소울이에게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김용기와 미리암은 딸 소울과 함께 집에 들어왔다. 초보 엄마, 아빠는 속사개에 싼 딸의 팔이 빠지자 당황해했다. 이 모습을 본 서장훈은 "왜 팔을 감싸줘야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인교진은 "아기가 자기 팔에 놀라더라"라고 설명했다. 

박미선은 "우리 장훈이도 아기를 하나 낳아야 할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너무 늦었다"라고 말했고 김혜정과 박미선은 아직 아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기와 미리암은 미숙한 솜씨로 아기를 속싸개로 쌌지만 아기는 불편함에 울음을 터트렸다. 두 사람은 허둥지둥 기저귀를 갈았지만 딸은 기저귀를 벗기자 오줌을 싸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기는 "아빠 미워 해도 되니까 빨리 말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용기는 미리암을 위해 멕시코 음식을 준비했다. 서장훈은 "우리가 보기엔 출산하고 저런 게 들어가나 싶지만 미리암 입장에서는 고향의 음식"이라고 말했다. 미리암은 "멕시코 사람이라 토르티야가 그리웠다. 아빠가 많이 해준 맛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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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고딩엄빠4'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