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생활고까지, 천하의 신동엽 울린 ‘현역가왕’ 참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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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MC 신동엽이 울컥한다.
11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되는 MBN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로트 가수' TOP7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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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현역가왕’ MC 신동엽이 울컥한다.
11월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되는 MBN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로트 가수’ TOP7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불타는 트롯맨’ 등을 기획, 제작한 서혜진 사단이 현재 대한민국 트로트 판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역 트로트 가수를 한 무대로 집결시킨 탁월한 기획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현역가왕’ 녹화에서는 현역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이들이 트로트 판에서 직접 겪은 남다른 과거사와 아픈 사연들을 털어놔 절로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프로그램의 중심축을 세우는 자연스러운 진행을 하기로 유명한 신동엽 역시 순간순간 평정심을 잃고 울컥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것.
특히 신동엽은 한 현역 가수가 완벽한 무대를 펼치고 난 후 활동 중 암이 발견돼 더이상 노래를 못할지도 모른다는 절박함을 안고, 남몰래 투병 생활을 했다는 뒤늦은 고백을 털어놓자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모 유명 경연에 참가한 후 탄탄대로를 걸을 줄 알았지만 냉담하게 식어버린 대중의 관심과 생활고에 좌절한 사연에는 한탄을 내뱉으며 공감했다.
또한 신동엽은 ‘현역가왕’ 엔트리 확정 후 펑펑 울었다고 말한 참가자부터 방송 전날까지 지방 행사를 다녀오고 1년간 무려 15만 km나 달려야했다는 ‘행사의 여왕’이 고백한 속사정 등 마치 드라마 속에 등장할법한 아픈 사연에 차마 말을 잇지 못해 현장을 숙연하게 했다.
국민 프로듀서 이지혜 역시 가슴 깊이 품은 한을 모조리 토하는 현역의 노래에 “첫 소절을 듣자마자 가슴을 후벼 판다. 힘든 삶이 노래에 고스란히 녹아든다”며 끊임없이 눈물을 훔쳐 울컥함을 더했다. 33인의 현역들을 비롯해 모두의 눈물을 쏟게 만들었던 현역 가수는 누구일지, 무대 위 화려해 보였던 대한민국 트로트 현역 가수들의 애잔한 사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역가왕’ 제작진은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을 위해 피, 땀, 눈물 어린 고난한 삶을 감내했던, 프로들의 담담한 고백이 전에 없던 감동을 안길 것”이라며 “톱 오브 톱이 되겠다는 일념과 용기로 모든 것을 내걸고 임한 현역들의 자비없는 사투, ‘현역가왕’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사진=크레아 스튜디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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