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최강자는 누구? 신지애 vs 야마시타, 난도 높아진 최종전 첫날 맞대결

백승철 기자 2023. 11. 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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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억2,000만엔, 우승상금 3,000만엔이 걸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이 23일부터 나흘간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49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톱3 중에서 신지애는 2015년과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고, 야마시타는 작년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연장전 끝에 가쓰 미나미(일본)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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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에 출전하는 신지애 프로, 야마시타 미유.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총상금 1억2,000만엔, 우승상금 3,000만엔이 걸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이 23일부터 나흘간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49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 하루 전인 22일, 프로암 대회와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코스 세팅 담당자인 나카노 아키라는 JLPGA와 인터뷰에서 "2018년부터 이 대회 코스 세팅을 담당해 올해가 6번째"라고 밝히면서 "이상 기후 등의 영향이 있었지만, 올해는 매우 좋은 코스 컨디션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야자키의 온난한 기후 영향으로 그린이 여름철처럼 강하다. 경기 포인트는 정확한 히팅이다. 퍼터 페이스에 공의 중심을 확실히 맞추지 않으면, 컵에 들어가지 않는다. 또한 선수들의 실력을 좀 더 끌어내기 위해 난도를 높이는 세팅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하며 "우승 예상 스코어는 하루에 3언더파씩 나흘간 합계 12언더파"로 전망했다.



 



38회째를 맞이한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은 올시즌 JLPGA 투어에서 선전한 40명이 출전해 싸우는 무대다.



 



우승자의 향방은 물론, 2023시즌 메르세데스 랭킹 1위 야마시타 미유(22·일본), 2위 신지애(35), 3위 이와이 아키에(21·일본)가 올해 '일본 여자골프 여왕' 주인공을 확정하게 된다.



 



톱3 중에서 신지애는 2015년과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고, 야마시타는 작년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연장전 끝에 가쓰 미나미(일본)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주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야마시타와 메르세데스 포인트 1위 역전을 기대하는 신지애는 첫날 같은 조에서 정면 승부를 벌인다.



1라운드 마지막 조에 단둘이 편성된 두 선수는 23일 오전 11시 2분에 티오프한다.



 



야마시타 미유는 공식 인터뷰에서 "지난주 2라운드에서 (본인의 플레이 또는 스윙에서) 안 좋은 점을 깨달았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경기가 기상 악화로 중단된 것은 매우 아쉬웠다. 그만큼, 이번 최종전이 진심으로 기대된다"고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자신감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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