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4 탈락' 아일랜드, 케니 감독과 3년 만에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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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축구대표팀의 스티븐 케니(52) 감독이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본선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반납했다.
아일랜드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이 유로 2024 예선에서 탈락함에 따라 케니 감독과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케니 감독이 지휘한 아일랜드는 유로 2024 예선 B조에서 2승 6패(승점 6)로 4위에 그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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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일랜드 축구대표팀의 스티븐 케니(52) 감독이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본선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반납했다.
아일랜드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이 유로 2024 예선에서 탈락함에 따라 케니 감독과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케니 감독이 지휘한 아일랜드는 유로 2024 예선 B조에서 2승 6패(승점 6)로 4위에 그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아일랜드가 거둔 2승은 모두 '최약체' 지브롤터(8패)를 상대로 따냈다. B조에서 경쟁한 프랑스(7승 1무), 네덜란드(6승 2패), 그리스(4승 1무 3패)에는 홈과 원정에서 모두 패했다.
2020년 4월 마이클 매카시 감독의 뒤를 이어 아일랜드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케니 감독은 3년여의 재임 기간에 A매치 40경기를 치르며 11승 12무 17패의 성적표를 남기고 떠나게 됐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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