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구긴 양키스, 시장 뒤흔드나..MLB.com “소토-벨린저에 달려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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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가 소토를 원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3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후안 소토(SD)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MLB.com은 "양키스는 소토에게 큰 관심을 갖고 덤벼들 것이다. 그리고 코디 벨린저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사실상 주전 외야수가 애런 저지 뿐인 양키스가 소토를 품는다면 코너 외야 고민은 확실히 덜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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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키스가 소토를 원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23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후안 소토(SD)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소토를 샌디에이고가 올겨울 트레이드 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양키스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양키스는 외야수 보강이 절실히 필요한 팀이다.
MLB.com은 "소토의 시장은 견고하다. 그를 원하는 팀들이 충분히 있다"며 "트레이드가 가능한 것을 넘어 윈터미팅 전에 트레이드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소토는 1년짜리 선수지만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선수다"고 언급했다.
MLB.com은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그 중에서도 양키스가 가장 적극적으로 소토를 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MLB.com은 "양키스는 소토에게 큰 관심을 갖고 덤벼들 것이다. 그리고 코디 벨린저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소토가 스캇 보라스의 손을 잡은 만큼 '트레이드 영입 후 장기계약'이라는 시나리오는 기대하기 힘들다. 볼라스는 자신이 관리하는 선수가 FA 시장에 나오지 않고 장기계약을 맺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인물. 올겨울 소토를 영입하는 팀은 그를 단 1년만 기용한 뒤 내년 오프시즌 FA 시장으로 보내야 한다.
그럼에도 현역 최고의 타자 중 하나인 소토는 가치가 대단하다. 수비력이 공격력만큼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코너 외야를 소화하는데 문제는 없다. 사실상 주전 외야수가 애런 저지 뿐인 양키스가 소토를 품는다면 코너 외야 고민은 확실히 덜어낼 수 있다. 여기에 중견수 벨린저까지 영입할 경우 특급 외야진을 완성할 수 있다.
양키스는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간신히 루징 시즌을 면했다. 최고 명문 구단의 자존심에 계속 상처가 늘어나는 상황. 내년에 제대로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과연 양키스가 올겨울 특급 외야수들을 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후안 소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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