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서비스도 에이스, 이강인 SNS에 감사 인사 “2024년에도 큰 힘 되겠다”

정다워 2023. 11. 23.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대표팀의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강인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3년 축구대표팀 경기가 모두 끝났다. 팬의 응원 덕분에 서울에서, 그리고 멀리 중국에서도 우리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고 썼다.

이어 이강인은 "특히 큰 시험을 치르고 경기장에 우리를 보러 찾아와주신 수험생분들 모두 조금이라도 힘을 받으면 좋겠다"라고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언급했다.

이강인도 이 경기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경기에서 사이드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3.11.16.상암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이강인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경기 후반전 골을 성공시킨 후 동료들과 자축하고 있다. 2023.11.16.상암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싱가포르와의 월드컵 예선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이강인(왼쪽)과 황의조가 14일 목동운동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3. 11. 14.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축구대표팀의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강인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3년 축구대표팀 경기가 모두 끝났다. 팬의 응원 덕분에 서울에서, 그리고 멀리 중국에서도 우리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고 썼다.

이어 이강인은 “특히 큰 시험을 치르고 경기장에 우리를 보러 찾아와주신 수험생분들 모두 조금이라도 힘을 받으면 좋겠다”라고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언급했다.

이강인은 “2024년에도 여러분에게 큰 힘이 되는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노력하겠다. 여러분도 올 한 해 끝까지 파이팅!”이라며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현재 대표팀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함께 인기의 지분을 양분하는 선수로 꼽힌다. 어린 시절 축구 예능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20세 이하 월드컵, 카타르월드컵 등을 통해 전국구 스타로 급부상했다. 대중성, 인지도, 그리고 실력 등 모든 면에서 손흥민의 후계자가 되기에 충분한 단계를 밟고 있다.

이강인은 이번 11월 A매치 2연전에서도 맹활약했다. 싱가포르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중국전에서도 손흥민의 헤더 골을 돕는 코너킥으로 어시스트 하나를 추가했다. 경기력 면에서도 에이스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었다.

이강인은 내년 1월 카타르아시안컵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스타다. 한국은 1960년 이후 무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데 이강인의 역할이 크다.

한편 11월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이강인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전반기 막바지 일정에 집중할 전망이다. PSG는 당장 25일 AS모나코와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도 이 경기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12월까지 이강인의 입지는 더 넓어질 수밖에 없다. 공격형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에머리가 A매치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2023년 잔여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리그1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중요한 일정을 앞둔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더 다양하게 쓸 것으로 예상된다.

weo@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