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동훈 장관, 국민 세금으로 사전선거운동 중” [정치왜그래?]

장일호 기자 2023. 11. 2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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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전 국정원장)"저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활동 내용이 80점은 된다고 봐요. 인 위원장은 잘하고 있어요. 그걸 김기현 대표가 집행해 줘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 해주는 게 문제죠. 그렇게 인 위원장 임기가 12월에 끝나면 김기현 대표도 결국 혁신안을 지키지 못했다는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 같아요.그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대위원장이나 당 지도부로 입성해서 총선을 지휘하겠죠. 출마도 할 거고요. 안전하게 비례대표로 갈 확률이 높겠죠. 그렇더라도 어쨌든 지금은 국무위원으로서 태도를 취해야지, 삼라만상을 다 정치적으로 코멘트를 하고 있더라고요. 아주 오만해요.시민들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죠. 그렇지만 일정을 연장하면서까지 하는 건 정치인이 하는 거죠. 사실상 사전선거운동 아닙니까? 국민 세금으로 움직이면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고 정치 활동을 하면 문제가 되죠. 민주당은 법사위 소집해서 한동훈 장관의 일탈 행위를 지적해야 해요.한동훈 장관은 이미 탄핵을 10번 해도 부족할 정도의 사유가 있어요. 가장 최근 문제가 불거진 합참의장 말고도 대법원장이 그랬고 장관들도 그렇고 한 장관이 인사 검증 책임자잖아요. 윤석열과 한동훈은 일란성 쌍둥이 같은 존재예요. 결국 그게 한 장관의 가장 큰 약점이 될 거예요. 윤 대통령 지지율만 봐도 국민들은 제2의 검찰 공화국을 바라지 않아요."

전체 방송 내용은 시사IN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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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격주 화요일 저녁 8시 〈시사IN〉 유튜브에 출연합니다. 뉴스를 보는 또 다른 관점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박지원(전 국정원장)
"저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활동 내용이 80점은 된다고 봐요. 인 위원장은 잘하고 있어요. 그걸 김기현 대표가 집행해 줘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 해주는 게 문제죠. 그렇게 인 위원장 임기가 12월에 끝나면 김기현 대표도 결국 혁신안을 지키지 못했다는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 같아요.

그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대위원장이나 당 지도부로 입성해서 총선을 지휘하겠죠. 출마도 할 거고요. 안전하게 비례대표로 갈 확률이 높겠죠. 그렇더라도 어쨌든 지금은 국무위원으로서 태도를 취해야지, 삼라만상을 다 정치적으로 코멘트를 하고 있더라고요. 아주 오만해요.

시민들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죠. 그렇지만 일정을 연장하면서까지 하는 건 정치인이 하는 거죠. 사실상 사전선거운동 아닙니까? 국민 세금으로 움직이면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고 정치 활동을 하면 문제가 되죠. 민주당은 법사위 소집해서 한동훈 장관의 일탈 행위를 지적해야 해요.

한동훈 장관은 이미 탄핵을 10번 해도 부족할 정도의 사유가 있어요. 가장 최근 문제가 불거진 합참의장 말고도 대법원장이 그랬고 장관들도 그렇고 한 장관이 인사 검증 책임자잖아요. 윤석열과 한동훈은 일란성 쌍둥이 같은 존재예요. 결국 그게 한 장관의 가장 큰 약점이 될 거예요. 윤 대통령 지지율만 봐도 국민들은 제2의 검찰 공화국을 바라지 않아요."


‘박지원의 내가 해봐서 아는데’는 격주 화요일 저녁 8시 생방송 됩니다. 전체 방송 내용은 시사IN 유튜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작진
프로듀서 : 최한솔 PD, 김세욱·이한울 PD(수습)
진행 : 김은지 기자
출연 : 박지원 전 국정원장

장일호 기자 ilhostyle@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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