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北 WMD·사이버 위협 차단 ‘사이버 파트너십’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영국은 22일(현지시간)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사이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윤 대통령과 수낵 총리는 회담에서 "양국은 대한민국과 영국이 직면하는 전 영역의 사이버 위협을 억지하기 위해서 가용한 모든 역량을 사용할 것"이라며 "사이버영역에서 양국의 활기차고 현대적인 관계의 잠재력을 더욱 심화하며 실현하는 게 전략적 방향"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영국은 22일(현지시간)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사이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총리 관저에서 개최한 정상회담에서 해당 문서에 별도 서명했다.
파트너십은 양국의 3대 협력 분야로 ‘사이버 생태계 및 복원력 강화’, ‘공동의 국제 이익 증진’, ‘악의적 사이버 위협의 탐지·와해 및 억지’를 규정했다.
파트너십에는 또 3대 협력 분야를 이행하기 위한 과제도 담았다.
사이버 생태계 및 복원력 강화의 주요 방안은 △한국 기업의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의 인더스트리 100 프로그램 등록 추진 △핵심 국가 기반시설 보호를 위한 핵심기술의 연구 및 개발 협력 △양국이 개최하는 사이버 훈련 적극 참가 등이다.
공동의 국제 이익 증진에서는 △상업적 사이버 확산에 따른 위협에 대한 정보공유 △국제 사이버안보 역량 구축 이니셔티브에 대한 협업을 위한 기회 모색 △국제무대에서 개방되고 자유로우며 평화롭고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지원하기 위한 협업이 포함됐다.
악의적 사이버 위협의 탐지·와해 및 억지를 위해서는 △북한의 악의적사이버 역량 및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에 기여하는 활동 차단 △랜섬웨어, 상업 스파이웨어 등의 국제적 사이버 위협을 완화하기 위한 합동 분석그룹 신설 △악성 사이버 활동 억지를 위한 인도·태평양 지역 및 역외 파트너들과의 공동 노력 심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런던=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