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군, 북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 지구 궤도 안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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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군이 북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지구 궤도에 안착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우주군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위성 추적 웹사이트 '스페이스 트래커'를 통해 만리경-1호에 위성번호(SATCAT) 58400, 인공위성 식별번호(COSPAR ID) 2023-179A를 부여해 공개했다.
위성번호는 미 우주군이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에 붙이는 것으로, 이는 현재 만리경-1호가 지구 궤도에 안착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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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 우주군이 북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지구 궤도에 안착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우주군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위성 추적 웹사이트 '스페이스 트래커'를 통해 만리경-1호에 위성번호(SATCAT) 58400, 인공위성 식별번호(COSPAR ID) 2023-179A를 부여해 공개했다.
위성번호는 미 우주군이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에 붙이는 것으로, 이는 현재 만리경-1호가 지구 궤도에 안착했다는 뜻이다.
또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가 관리하는 식별번호는 전 세계 인공위성의 일련번호로 마찬가지로 지구 궤도를 회전하는 모든 인공위성에 부여된다.
북한이 이번에 쏜 위성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는 주장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다만 해당 위성의 정상 작동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조너선 맥도웰 박사는 "북한은 위성이 북한 상공을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야만 위성과 교신하고 사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 인공위성이 정상적으로 운용될 가능성이 적다고 VOA에 전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의 위성이 궤도에 진입한 것은 맞지만 정찰위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지는 아직 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오후 10시43분쯤 북서부 동창리에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군사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발사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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