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오픈 AI 복귀, 최대 승자는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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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이 오픈 AI로 복귀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 올트먼이 오픈 AI CEO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22일(현지시간) MS의 주가는 1% 이상 상승, 사상최고치에 근접했다.
이날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샘 올트먼과 그렉 브룩먼이 새로운 AI 연구팀을 이끌기 위해 MS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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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이 오픈 AI로 복귀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 올트먼이 오픈 AI CEO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22일(현지시간) MS의 주가는 1% 이상 상승, 사상최고치에 근접했다.
오픈 AI의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자 MS는 속빠른 조치를 취했다. 해고된 올트먼을 전격 고용한 것이다.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것은 지난 17일이다. 이틀 만인 19일 MS는 올트먼을 MS AI 팀을 이끄는 팀장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샘 올트먼과 그렉 브룩먼이 새로운 AI 연구팀을 이끌기 위해 MS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해임된 올트먼과 함께 오픈 AI의 공동 창업자이자 의사회 의장이었던 브록먼도 올트먼 해고에 항의해 의장직을 사임했었다.
MS가 올트먼을 고용하겠다고 발표하자 770명의 직원 중 90%가 넘는 730명이 올트먼을 따라 MS로 이동할 것이라고 이사회를 압박했다.
MS의 올트먼 고용이라는 한 수는 오픈 AI 이사들을 곤경에 빠지게 했다. 이들은 행동을 서둘렀고, 직원들이 MS로 이동하겠다는 협박에 백기투항했다. 올트먼의 복직과 새로운 이사회 구성에 합의한 것.
MS가 올트먼을 고용하겠다고 하지 않았다면 이같이 빨리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MS가 올트먼 복귀를 성공시킴으로써 MS의 오픈 AI 장악력은 배가될 전망이다. 이미 MS는 오픈 AI 에 130억 달러를 투자, 지분 49%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MS가 오픈 AI를 더욱 확실히 장악해 MS의 AI 사업이 더욱 순항할 전망이다.
MS는 미국의 빅테크 기업 중 최고의 AI 수혜주다. 오픈 AI에 큰 투자를 한 것은 물론 가장 먼저 오픈 AI가 개발한 챗GPT를 도입하는 등 AI에 가장 적극적이다.
이에 따라 최근 MS의 주가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연일 랠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총 1위 애플을 제칠 기세다. 이날 현재 MS와 애플의 시총 차이는 1000억 달러 정도에 불과하다.
MS는 AI 열풍을 주도하며 주가가 연일 랠리하고 있는 데 비해 애플은 세계적 경기 둔화로 고가인 아이폰 판매가 부진하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MS가 애플의 시총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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