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애플 CEO 복귀하는 데 12년, 올트먼은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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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창업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에 의해 쫓겨나는 것은 다반사다.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오픈 AI' CEO도 이사회에 의해 축출됐다 5일 만에 다시 CEO로 복귀했다.
지난 17일 '오픈 AI' 이사회가 올트먼을 "리더십이 부족하다"며 전격 해고했으나 올트먼은 5일 만인 21일 다시 CEO로 복귀했다.
그가 다시 CEO로 복귀하는 데 5일이 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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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에서 창업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에 의해 쫓겨나는 것은 다반사다. 창업 초기에 회사의 노선, 경영 전략 등을 두고 이사회와 갈등을 빚다 해고당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 것.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오픈 AI' CEO도 이사회에 의해 축출됐다 5일 만에 다시 CEO로 복귀했다.
지난 17일 '오픈 AI' 이사회가 올트먼을 “리더십이 부족하다”며 전격 해고했으나 올트먼은 5일 만인 21일 다시 CEO로 복귀했다.
그가 다시 CEO로 복귀하는 데 5일이 걸린 것이다. 이는 매우 빨리 CEO에 복귀한 것이다.
월가 최고의 혁신 아이콘 스티브 잡스는 CEO로 복귀하는 데 무려 12년이 걸렸다.
사업적 수완과 마케팅 감각이 뛰어났던 스티브 잡스는 천부적인 전자 엔지니어였던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1976년 애플을 창업했다.
그들이 만든 퍼스널컴퓨터(PC)는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에 힘입어 애플은 1980년 증시에 상장했다. 상장 이후 잡스는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회사 내에서 핵심 엔지니어와 경영진 사이에 반목이 심해졌고, 잡스는 이런 불화를 조화롭게 조정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그는 1985년 5월 회사에서 쫓겨났다.
애플을 떠난 그는 ‘넥스트’를 세워 세계 최초의 객체지향 운영체제인 ‘넥스트스텝’을 개발했다.
1996년 적자에 허덕이며 새로운 운영체계를 찾고 있었던 애플이 넥스트를 인수하며 잡스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 왔다.
그는 1997년 애플의 임시 CEO에 임명됐다. 애플은 떠난 지 12년 만이었다.
이후 3년 뒤인 2000년 정식 CEO로 임명됐고, 이후 그는 아이패드, 아이폰 등 이른바 ‘아이’ 시리즈를 내놓으며 애플이 기업 역사상 최초로 '시총 3조달러'를 돌파하는 기업이 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2011년 췌장암으로 사망했지만 그가 일군 애플은 2022년 1월 시총 3조달러를 돌파, 인류 기업 역사상 최초로 ‘3조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트위터를 공동 창업했던 잭 도시도 2006년 트위터를 창업하고 CEO를 맡았으나 2009년 회사에서 쫓겨났다 2015년 회사에 복귀했다.
이에 비하면 올트먼의 복귀는 매우 빠르다고 할 수 있겠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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