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이학주 “날 좋아해준 남궁민 선배, 내가 뭐만 하면 웃더라”[E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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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학주가 남궁민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학주는 11월 22일 서울 마포구 SM C&C 사옥에서 뉴스엔과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천수진) 종영 인터뷰에서 남궁민에게 고마웠던 부분들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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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이학주가 남궁민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학주는 11월 22일 서울 마포구 SM C&C 사옥에서 뉴스엔과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천수진) 종영 인터뷰에서 남궁민에게 고마웠던 부분들을 짚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 이학주는 극 중 성균관에서 수학 중인 전도유망한 유생 남연준 역을 맡았다.
이학주는 이장현 역 남궁민에 대해 "저를 되게 좋아해주셨다. 메이킹에서도 한 번 나왔는데 뭐만 하면 웃고 그러셨다. 마지막 촬영 때 오랜만에 만나는 거였는데 '너무 반갑다. 이 반가움이 (화면에) 담기면 안 되는데' 하셨다. 그게 감사했다. 저도 반가웠지만 말로 해주신 것 자체가 고마웠다. 더 많이, 함께 촬영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남궁민의 디테일에 놀라기도 했다고. 이학주는 "테이크 한 두 번 갈 때, 처음에도 되게 좋았는데 계속 변화를 조금씩 주면서 하시더라. 그게 너무 신기했다. 계획도 너무 잘해놓으시고 현장에서 그걸 반영하는 걸 보면서 신기했다. 저는 미리 계획해서 그대로 연기하려는 스타일인 것 같다. 아니면 불안하니까. 그런데 남궁민 선배가 하는 걸 보면서 조금씩 변주도 줘보고 열어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연인'은 최고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종영했다. 이학주는 작품 흥행을 예상했는지 묻는 질문에 "대본을 보면서 너무 재밌다고 느꼈기 때문에 시청자 분들도 보다 보면 무조건 많이 보겠다고 생각은 했다. 시청률 올랐을 때 너무 좋아했다. 그렇게 생각한 제 마음이 통한 거니까 기뻤다"고 말했다.
작품의 인기를 체감하기도 했다고. 이학주는 "2주에 한 번 부모님과 카페를 가는데 옆에서 알아보고 사장님도 알아보더라. 사장님이 '드라마 안 보는데 '연인'은 본다'고 하셨다. 보통 젊은 분들이 많이 알아봐주셨는데 '연인'을 하면서는 나이가 있는 분들도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부모님도 저도 좋아했다. 어머니가 되게 좋아하셨다. '밥버러지신' 보고는 전화가 왔다.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며 '연인'의 흥행 이유로는 "새롭고 슬펐던 것 같다. 백성들의 삶을 조명해주는 것 자체, 포인트가 달랐던 것 같고 절절한 사랑까지 있으니 많은 분들이 사랑해준 것이 아닐까 한다"고 추측했다.
배우 이학주에게 올해는 어떤 해로 기억될까. 이학주는 "감사하게도 12개월 중 11개월을 촬영할 수 있었다. 일을 하는 게 좋으니까 감사했고 작품이 큰 사랑을 받은 것 같아서 잘 보낸 한 해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 이다인과 베스트커플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은애에게는 잘못한 게 많아서 미안하다. 은애에게 공로상을 줬으면 줬지, 베스트 커플상은 오히려 장철(문성근 분)과 받지 않을까"라고 답하며 웃었다.
차기작은 티빙 오리지널 'LTNS'(Long Time No Sex)이다. 'LTNS'는 삶에 치여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 협박에 나서고, 그 과정에서 이미 망가졌던 그들의 관계를 마주하는 코미디 시리즈. 이학주는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캐릭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진=MBC '연인' 스틸컷)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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