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 너무 무거워" 중증 장애 아들과 '극단 선택' 시도한 엄마, 홀로 남았다
임우섭 2023. 11. 2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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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장애 아들을 키우는 처지를 비관해, 8세 아들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혼자 살아남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2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중증장애인인 아들을 데리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홀로 살아남은 3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번개탄을 피워 1급 중증장애를 앓던 8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혼자 장애 아이를 키우는 처지가 너무 비관하다 생각 들어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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