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도와줄 ‘특급 MF’ 합류하나…“본격적으로 협상 나설 것” 전망

강동훈 2023. 11. 2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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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보강이 '필수적인' ​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1월에 AS로마 미드필더 브리안 크리스탄테(28·이탈리아)를 영입할 계획이라는 보도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내년 1월에 크리스탄테를 영입할 계획"이라며 "이미 토트넘은 영입할 수 있다는 확신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태다. 최근 영입을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겨울 이적시장까지 약 40일이 남은 가운데 본격적으로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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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중원 보강이 ‘필수적인’ ​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1월에 AS로마 미드필더 브리안 크리스탄테(28·이탈리아)를 영입할 계획이라는 보도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본격적으로 협상에 나설 예정이며, 이미 크리스탄테 영입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내년 1월에 크리스탄테를 영입할 계획”이라며 “이미 토트넘은 영입할 수 있다는 확신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태다. 최근 영입을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겨울 이적시장까지 약 40일이 남은 가운데 본격적으로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내년 1월에 중원 보강이 ‘필수적’이다. 이번 시즌이 개막한 이래로 꾸준하게 선발로 뛰면서 맹활약 중인 이브 비수마(27·말리)와 파페 마타르 사르(21·세네갈)가 나란히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로 이탈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사실상 1월 한 달 동안은 이들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뿐 아니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8·덴마크)와 조바니 로 셀소(27·아르헨티나)가 이번 시즌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겨울 이적시장 때 떠날 가능성이 큰 터라 토트넘은 중원 보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면서 크리스탄테를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크리스탄테가 AS로마와 2027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데다 여전히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AS로마가 최근 재정 문제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가운데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만큼 더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은 크리스탄테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로 3천만 유로(약 425억 원) 수준을 준비하고 있다.

‘팀 토크’는 “토트넘은 재정 문제를 떠안고 있는 AS로마가 이번 시즌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크리스탄테를 현금화하려는 움직임 속에 본격적으로 협상에 나설 계획”이라며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토트넘은 내년 1월에 크리스탄테를 데려오기 위해 3천만 유로의 이적료를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다만 크리스탄테를 영입하기 위해 AS로마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에릭 다이어(29·잉글랜드)를 활용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전력 외’로 분류되면 다이어가 내년에 자유계약(FA)으로 떠나는 걸 막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 때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크리스탄테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이적료에 다이어를 얹는 방식으로 협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됐다.

AC밀란에서 프로에 데뷔한 크리스탄테는 SL 벤피카와 아탈란타 BC 등을 거쳐 2019년부터 AS로마에서 뛰고 있다. 주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 등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신체조건이 좋으며, 기본기가 상당히 빼어나다. 2017년부터는 이탈리아 축구대표로 뛰며 2020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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