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야스, 김민재와 '한일 듀오' 결성?...뮌헨, 내년 여름 이적 추진→1월엔 아시안컵 차출로 계획 NO

오종헌 기자 2023. 11. 2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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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토미야스 타케히로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21일(한국시간) "토미야스는 지난여름 뮌헨과 연결된 바 있다. 그가 우측 수비와 센터백 모두 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었다. 1월에는 토미야스가 아시안컵에 차출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 대신 뮌헨은 내년 여름 이적을 목표로 상황을 주시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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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바이에른 뮌헨은 토미야스 타케히로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21일(한국시간) "토미야스는 지난여름 뮌헨과 연결된 바 있다. 그가 우측 수비와 센터백 모두 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었다. 1월에는 토미야스가 아시안컵에 차출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 대신 뮌헨은 내년 여름 이적을 목표로 상황을 주시 중이다"고 전했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역시 "토미야스는 독일 분데스리가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 뮌헨이 깜짝 영입에 나설 수도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1월 이적시장 기간 토미야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미야스는 2021년 여름 볼로냐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다. 볼로냐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세리에A 내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았다. 투미야스는 우측 수비수와 센터백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능력이 강점이다.


토트넘 훗스퍼 등이 관심을 드러냈지만 최종 행선지는 아스널이 됐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토미야스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경기에 출전했다. 시즌 도중 장딴지 부상으로 두 달 가량 결장했는데, 이것만 아니었다면 더 많은 경기에 뛸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입지가 다소 달라졌다. 당시에도 리그 21경기를 소화했지만 이번에는 선발 기회가 6차례로 대폭 줄었다. 센터백으로 활용됐던 벤 화이트가 우측에 배치되면서 토미야스가 백업 자원으로 내려왔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3월 중순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우선 올 시즌 초반에도 지난 시즌과 입지가 비슷하다. 리그 1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토미야스는 10경기에 출전했다. 그 중 선발로 뛴 건 3차례. 여전히 백업 자원이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는 수비 지역 어디서든 뛸 수 있다. 우리 팀에 그런 선수는 없다"고 칭찬하며 신뢰를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뮌헨 이적설이 발생했다. 뮌헨은 수비 보강이 시급하다. 우선 센터백 쪽에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1군에는 김민재가 유일하게 부상 없는 선수다.


우측에는 누사이르 마즈라위, 부나 사르가 있지만 멀티 능력이 뛰어난 토미야스가 합류할 경우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확보할 수 있다. 다만 토미야스는 2025년 여름까지 아스널과 계약되어 있고, 아르테타 감독이 높게 평가하는 선수인 만큼 영입 작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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