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2부로 절치부심 컴백…반전 흥행이냐 연패 굴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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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흥행이냐, 연패의 굴욕이냐.'
총제작비 700억 원을 들인 판타지 영화 '외계+인'(제작 케이퍼필름)이 내년 1월 절치부심해 2부를 선보인다.
'타짜', '도둑들', '암살' 등을 만든 '히트메이커' 최동훈 감독이 연출하고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등 톱스타들이 출연해 1·2부를 동시에 제작한 '외계+인'은 지난해 여름 1부를 개봉했으나 15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참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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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참패 영향 내년 1월 개봉 엇갈린 시선
총제작비 700억 원을 들인 판타지 영화 ‘외계+인’(제작 케이퍼필름)이 내년 1월 절치부심해 2부를 선보인다. ‘외계+인’은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현재와 고려시대를 오가는 도사와 외계인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로 2부에서는 인간들과 도사들이 신검의 비밀을 밝히는 과정을 담는다.
‘타짜’, ‘도둑들’, ‘암살’ 등을 만든 ‘히트메이커’ 최동훈 감독이 연출하고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등 톱스타들이 출연해 1·2부를 동시에 제작한 ‘외계+인’은 지난해 여름 1부를 개봉했으나 15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참패했다. 다만 해외 개봉 및 IPTV 및 VOD,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공개된 이후 일부 관객들에게 재평가되면서 2부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2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최동훈 감독은 1년 반 동안 편집실 안에서 2부를 편집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며 “150번 정도 본 것 같다. 영화를 만든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다시 되새겼다”고 말했다.
이어 “1부가 인물들의 관계성을 형성하는 데 집중했다면 2부에서는 이야기의 퍼즐이 맞춰지면서 클라이맥스를 향해 질주해 나간다”고 2부의 재미를 자신했다. 1부 개봉 후 2부에 들어갈 일부 대사를 재녹음하고 일부 컷을 위해 재촬영까지 진행하며 빈틈을 메우려는 노력도 기울였다.
특히 그는 “우리 영화는 2부가 있어야 좋은 짝이 된다. 가끔은 1부가 너무 외로웠지 않았나 싶다”라면서도 “연작 영화로서 연결이 되게 하면서 독립된 영화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2부 초반 1부 내용의 요약본이 짧게 포함된다. 1부에 대한 아주 약간의 정보만 있어도 2부를 보는 데 아무 문제가 없을 때까지 편집하고 또 편집했다”고 강조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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